안녕하세요. 오늘은 나이키 축구화 후기를 가져왔습니다.
평소에 축구에,, 많이 관심이 없는터라.. 우여곡절이 좀 있었지만, 그래도 아이가 마음에 드는 축구화를 산 것 같아서 이야기 해보려고합니다.
초등 3학년인 저희 아이가 신을거라서 아이가 말하는 요구조건이 있습니다.
1. 축구화 일것.
2. 끈으로 묶는게 아닐것.
축구화와 풋살화의 차이점을 아시나요?
저는 이번에 처음 알았는데요! 축구경기를 보는 건 좋아하지만 축구용품은 잘 몰라서 이번 기회에 한번 찾아봤습니다.
축구화와 풋살화의 특징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축구화 | 풋살화 | |
사용 장소 | 큰 축구 경기장 (잔디) | 작은 경기장 (실내 또는 인조 잔디) |
밑창 | 길고 날카로운 스터드 (못 같은 돌기) | 짧고 평평한 밑창 |
특징 | 스터드가 땅을 잘 잡아주어 미끄러지지 않음 | 바닥과의 마찰을 높여 잘 미끄러지지 않음 |
무게 | 가벼운 편 | 더 가벼운 편 |
발 보호 | 발목과 발등을 보호해주는 구조가 있음 | 발 보호보다는 움직임에 초점이 맞춰져 있음 |
주요 기능 | 빠르게 달리고, 정확하게 공을 차는 데 도움 | 빠르고 민첩하게 움직이고 공을 잘 다루는 데 도움 |
- 밑창의 차이:
- 축구화: 긴 스터드(못 같은 돌기)가 있어서 잔디에서 미끄러지지 않게 해줘요.
- 풋살화: 밑창이 평평하고 짧아서 실내나 인조 잔디에서 잘 미끄러지지 않게 해줘요.
- 안정성:
- 축구화: 긴 스터드 덕분에 빠르게 달릴 때 땅을 잘 잡아줘서 안정적이에요.
- 풋살화: 짧고 평평한 밑창은 큰 잔디 경기장에서 미끄러질 수 있어요.
- 부상 위험:
- 축구화: 발목과 발등을 보호하는 구조가 있어서 다칠 위험이 적어요.
- 풋살화: 발 보호 기능이 부족해서 큰 경기장에서 부상 위험이 높아요.
즉, 축구 선수들이 풋살화를 신고 축구를 하면 미끄러질 위험이 커지고, 부상을 입을 가능성이 높아져요.
그래서 각 운동에 맞는 신발을 신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처음엔 축구클럽에서 추천하는 신발은 보통 풋살화를 많이 추천해주신답니다.
아이들의 발은 성인보다 약하기도 하고, 부드러운 풋살화가 아이들 발에 더 알맞다고 하십니다.
저희도 처음엔 풋살화로 입문했습니다.
그런데 다닌지 5개월정도 되가니 선수부 형들의 축구화를 관심있게 보는게 느껴졌습니다.
자기도 진짜 축구화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더 좋아보였나봅니다. 밑창의 돌기가 왠지 멋져보였나봐요. 발이 더 아플텐데
걱정이 되었지만, 그래도 원하는게 있음 바로 해주고 싶은게 부모마음.
우선, 나이키 공식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아이가 요구하는 조건에 부합하는 축구화가 있는지 찾아봤습니다.
아울렛에 방문했을때 여러 브랜드의 신발을 신어봤는데 아디다스는 발품이 좀 작게 나온것 같아,
저번 풋살화도 나이키로 선택했고, 이번 축구화 또한 나이키로 먼저 알아봤습니다.
역시나 온라인으로 보는데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혹시나 가까운 아울렛이나 매장이 있으시면
필히 방문 하셔서 신겨보고 구입하는게 훨씬 좋습니다. 축구화는 모양이나 디자인에 따라 착용감이 다른것 같습니다.
아이가 마음에 들어하는 디자인의 축구화는 초등아이가 신기에는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굳이,, 선수반 생활을 하는게 아닌 이상 고가의 축구화는 필요없겠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끈이 없는 축구화를 찾으니 요즘 컬러의 대세가 핑크인가요. 물론 컬러에 성별이 정해져있는건 아니지만, 아직은
남자색, 여자색이라는 생각을 가진 아이는 핑크는 절대 안된다며 못을 박았습니다.
할수없이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나이키 키즈 축구화라고 검색을 하였고, 그중 아이가 마음에 들어하는 축구화를 딱 고를수있었습니다.
박스 포장을 꼼꼼히 잘해주셨어요. 흔들림 없이 박스 파손없이 잘 도착하여 뜯는 동안 기분이 좋았습니다.
제가 구입하면서 확인을 못했는데 이 곳에서 판매하는 축구화는 일본에서 직구를 한 제품이었습니다.
택을 보니 일본어로 적혀있어서 그제야 알게되었습니다.
하늘색과 앗, 여기도 핑크 이정도 핑크는 눈감아줄만 합니다. 메인 컬러가 하늘색이다 보니 별 신경 쓰지 않네요.
나이키 공홈에서 본 컬러는 정말 쨍한 핑크였습니다. 여자친구들이 좋아할만한 핑크컬러입니다.
밑창도 꼼꼼히 확인하고, 검수를 마친 뒤 신어보려고 하니 한사이즈를 업했는데도 발품이 좁아 신고 벗기 너무 힘들어하네요. 하지만, 전에 구매했던 풋살화도 여러번 신다보니 늘어나서 이것또한 늘어난다는 생각으로 꾸준히 신어보기로 했습니다. 지금 운동화 사이즈는 210이지만, 축구화는 215로 구매했습니다. 그냥 10늘려서 220으로 사야되나 싶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전체적인 길이와 품이 조금늘어날뿐 축구화는 발에 딱 맞는걸 신는게 좋다. 라고 들어서
너무 커도 좋지 않겠구나 싶습니다. 풋살화는 운동화 사이즈랑 같은걸로 신었거든요.
아마 끈 대신 밴드가 달린거라 탄성이 매우 높은 재질로 밴드를 만든게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
아이가 첫날 운동을 다녀온후 생각보다 괜찮았지만, 발바닥이 너무 아프다고 합니다.
아마 풋살화 보다는 축구화의 바닥이 더 딱딱해서 아픈건가 싶어요. 돌고 돌아 다시 풋살화로 돌아갈것같은 느낌이 듭니다.
이번 축구화는 기념이라고 생각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