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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의 황당한 저주 좀비, 패러디, 코믹 영화

by brie300 2022.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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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연삼입니다. 지루한 이 시간 재밌는 영화 추천을 위해 왔습니다.

좀비 영화 좋아하시나요? 저는 공포영화는 잘 못보는 편인데요. 웃으면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볼수있는 b급감성의 영화를 가지고 왔습니다. 주연배우는 사이먼 페그로 미션임파서블에서 감초역활을 톡톡히 해준 배우인데요. 개그감이 충만한 배우의 자연스러운 연기력에 영화의 재미가 두배가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줄거리

 

전자제품 판매원으로서 하루하루 그저 그런 인생을 살아가는 숀은 이제 30살이 얼마 남지 않은 29살의 청년입니다.

집에는 백수 단짝 에드와 함께 술 담배를 찌들어 살아가고 있습니다.

DJ가 되는 것이 꿈이었던 숀은 추억의 레코드 판을 수집하며 꿈을 접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자신의 직업에 만족하지도 못하고 삶의 목표도 없는 숀의 일상은 지루하고 괴롭기만 한데요.

삶의 유일한 즐거움은 여자 친구인 리즈와 엄마 뿐입니다. 엄마는 양아버지와 함께 살고있고, 리즈와의 관계는 위태위태합니다. 그도 얼마못가 여자친구 리즈에게 실연을 당하고, 숀은 큰 상심에 빠지게됩니다. 괴로운 마음에 술을 청하고, 술에서 깨어난 다음날 아침, 숙취로 인해 좀비처럼 콜라와 아이스크림을 사러 슈퍼로 가는데요. 코메디 감성 그대로 숀은 아무렇지않게 좀비를 지나쳐 집으로 돌아옵니다. 심지어 숀의 집 뒤뜰에도 좀비들이 침입합니다. '우리 정원에 여자 있음' 이라고 말하는 절친 에드. 정원 밖으로 나가 여자 좀비를 맞닥드리지만, 처음엔 술에 취한줄 알고 계속해서 말을 거는 숀과 에드지만, 곧 이어 자신들에게 달려드는 여자를 밀치다 그만 여자좀비의 몸으로 막대기가 관통하게 되고, 그제서야 상황을 파악하게 됩니다. 숀은 자신이 아끼는 레코드 판을 다 날려가며 좀비를 무찌르고, 사태를 심각성을 깨닫고 자신의 엄마에게 먼저 전화를 거는데요. 양아버지인 필립이 좀비에게 물리고 엄마는 무사하다는 답을 받습니다. 그리고 전 여자친구를 구하기 위해 달려갑니다. 계획대로 전 여자친구와 그 친구들까지 데리고 도착장소로 가던중 필립의 좀비화가 진행되고, 필립을 차에 가둔채 걸어서 이동하게됩니다. 목표장소인 윈체스터바에는 많은 좀비떼가 포진해있었고, 그 좀비를 속이기 위해 좀비인척을 하며 이동하게 됩니다. 이와중에 우리의 눈치없는 친구 에드의 휴대폰에 벨소리가 울리게 되고 소리에 예민한 좀비떼들을 집중시키는데 한몫하게 됩니다. 숀은 모두를 구하기 위해 소리를 내고 그틈을 타 다른사람들은 술집 안으로 들어가는데 성공하게됩니다. 숀 또한 무사히 좀비를 따돌리고 술집안으로 입성 성공. 술집안으로 들어와서 안심 한것도 잠시 술집 주인이 좀비가 되어 일행들을 공격하기 시작하는데요. 그 좀비를 죽이는데 꽤나 애를 먹입니다. 그러나 곧 처지완료. 이제 한숨돌리나 싶었더니 숀이 사랑하는 엄마가 좀비에게 팔을 물리고 말았는데요. 점점 좀비화가 진행중인 엄마. 숀은 작별인사를 하고 자신의 손으로 직접 엄마를 죽이게됩니다. 그 후 데이빗이 잡아먹히게 되고, 다이앤 또한 남자친구를 따라 좀비떼 속으로 들어가고 목숨을 잃게 됩니다. 밀려들어오는 좀비를 피해 버텨보려 했지만 에드 또한 좀비에게 물려버리고 맙니다.

남은 세명은 지하에 갇히게 됩니다. 포기상태의 일행의 눈에 들어온 엘레베이터 버튼. 좀비에게 물려 점점 의식을 잃고 있던 에드는 자신을 버리고 둘만 올라가라고 권유하고 그걸 받아들이는 숀. 지상으로 올라온 숀과 리즈는 때마침 도착한 구조대대 덕분에 위기에서 벗어날수있게됩니다. 6개월뒤 좀비들은 점점 정리가 되었고, 심지어 티비쇼에서 좀비를 대상으로한  오락 프로그램까지 생기게되고 두 주인공은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장면이 나오며 영화가 끝이 나게 됩니다.

 

나의 느낌

2004년에 나온 작품으로 제가 처음 본건 20대 초반이었던것 같은데요.

넷플릭스에서 우연히 다시 발견하게 된 영화입니다. 너무 반가운 마음에 기쁜 마음으로 재 감상을 했습니다.

그때 당시 사이먼 페그 라는 배우의 인지도가 매우 낮았던 상황이라 알고보니 배우의 명연기가 재조명되는것 같아 더욱 재밌었습니다. 중간중간 배우들의 애드립인지 실제 각본인지 모를 연기력에 배 잡고 웃으며 시간가는 줄 모르고 봤습니다.

저는 외국의 블랙 코메디를 너무 좋아해서 영화보는 내내 웃겼지만 또 블랙코메디가 웃긴지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에겐 호불호가 갈릴수있는 영화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의 감독은 베이비 드라이버 감독 에드가 라이트로 이 감독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베이비 드라이버도 짜릿한 속도감에 너무 재밌게 봤는데 조만간 리뷰해봐야겠습니다. 새벽의 저주는 워낙에 유명한 좀비시리즈로 모르시는 분들도 없고 패러디물 또한 엄청나게 많은데요. 이렇게 잘 짜여진 구성으로 중간중간 재미를 주는 영화는 또 없는 것 같습니다. 주인공 숀과 에드의 짠한 우정 또한 보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킬링타임용으로 강력 추천합니다. 아참, 이 영화는 새벽의 황당한 저주, 뜨거운 녀석들, 지구가 끝장나는 날의 순서로 시리즈가 구성되어 있답니다. 저도 후속편들을 챙겨봐야겠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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